“밖에 나가기만 하면 울고 짖어요…”
“집에 다녀오면 집이 난장판이에요…”
이런 경험 있으신가요? 저도 처음엔 정말 당황했어요 😥
이런 행동, 사실 ‘분리불안’ 때문일 수 있어요.
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부터 훈련법까지, 초보 보호자분들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정리해드릴게요!
✅ 분리불안이란?
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상태를 말해요.
강아지에게 보호자는 세상의 전부이기 때문에, 혼자 남겨지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.
🧠 이런 행동, 분리불안 신호일 수 있어요
- 🚪 나가려 하면 따라다니고 낑낑댐
- 😢 짖거나 울기, 심한 경우 자해 행동
- 💩 배변 실수, 집안 어지르기
- 🧸 장난감/이불 물어뜯기, 벽 긁기 등 파괴 행동
외동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외출하려 하면 문 앞까지 쫓아 나와 끼일 뻔한 적 있으시죠? 낑낑대거나 짖는 소리에 마음 아팠던 적도 많을 거예요 ㅠㅠ
이럴 땐 꼭 ‘분리불안’ 여부를 체크해보셔야 해요! 특히 외출이 잦은 가정에선 없던 분리불안이 생기기도 해요.
🎯 분리불안 훈련, 이렇게 해보세요
1️⃣ 점진적 분리 훈련
- 처음엔 1~2분 짧게 외출 → 점점 시간 늘리기
- 출입문 앞에서 가방 들고 나갔다 오기도 좋아요
- 자연스럽게 나갔다가 아무 일 없듯 들어오기가 핵심!
“이게 효과가 있어?”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, 제가 해본 방법 중 가장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어요.
처음엔 낑낑대고 짖지만, 반복하다 보면 “어라? 금방 돌아오네?” → 자기 차례를 인지하고 기다리는 습관이 생깁니다.
2️⃣ 외출/귀가 시 감정 표현 금지
집 나갈 때 “잘 있어~”, 들어올 때 “엄마 왔어~” 이런 인사는 ❌ → 불안감을 더 강화할 수 있어요.
👉 무심한 듯, 조용히 나가고 조용히 들어오는 것이 포인트!
3️⃣ 하우스 훈련 병행
하우스(켄넬)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시켜 주세요.
간단한 간식이나 장난감과 함께 혼자 있는 연습을 반복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줄어요.
✅ 짧은 외출에는 작은 간식, ✅ 장시간 외출에는 오래 씹는 개껌 활용이 효과적입니다!
4️⃣ 분리 직전 활동 자제
외출 직전 놀아주거나 산책시키는 건 오히려 역효과!
→ 대비 효과로 더 불안해질 수 있어요 😔
👉 대신, 산책 후 피곤한 타이밍에 외출하면 혼자 있어도 훨씬 차분하게 지낼 수 있어요.
💡 이런 보조템도 좋아요
- 🧸 소리 나는 장난감 – 혼자 놀기 유도
- 🧠 노즈워크 장난감 – 지루함 해소 + 집중력 분산
- 📺 TV나 음악 틀어두기 – 사람 기척 유지 효과
📌 참고로 신발을 물어뜯는 아이들도 있어요! 현관 막이를 미리 설치해두면 사고 예방에 좋아요 🙂
🚨 주의할 점
- 절대 혼내지 마세요! → 불안감이 더 커져요
- 아이마다 민감도 차이가 있어요
- 심할 경우, 행동 교정 전문가 또는 수의사 상담 필요
💬 마무리하며
강아지도 감정이 있고, 혼자 있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존재예요.
분리불안은 절대 ‘버릇’이 아니라 도와줘야 할 마음의 문제랍니다.
오늘 소개한 훈련법들, 하루 5분씩만 실천해보세요. 저희 아이도 입양 오자마자 조기 훈련을 해서 지금은 "나가든 말든~" 하고 무신경하게 기다려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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