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강아지, 산책은 얼마나 시켜야 할까?

출처 freepik

 

처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
매일매일 하루도 안거르고 산책 시켜줘야지! 라고 다짐 하신분 손~? 

 

어떤 날은 많이 데리고 나가야 할 것 같고,
어떤 날은 그냥 귀찮아서 집 앞에만 한 바퀴 도는 날도 있었네요

 

그러면서 저도 하나하나 직접 겪으면서
조금씩 ‘우리 집 강아지한테 맞는 루틴’을 찾아가게 됐어요.
혹시 지금 그런 고민 중이시라면,
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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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은 이렇게들 말하더라고요.

• **성견(1살 이상)**은 하루 1~2번, 한 번에 30분 정도
• **강아지(6개월~1년 미만)**는 짧게 여러 번
• 노령견은 무리되지 않게, 하루 1번 10~15분

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평균일 뿐이고,
실제로는 아이 성격이랑 생활패턴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.

우리 집 강아지는 배변을 산책 중에만 해서
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야 하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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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산책하면 좋을까?

아침에 산책하면 좋겠지만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퇴근 후 산책을 주로 합니다.

하지만 주말엔 아침일찍, 오후 해지기 전 산책을 시켜주고 있어요.

저녁에는 일부러 좀 힘들게 운동을 시켜서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를 발산하면서
밤에 푹 자게 만듭니다 ㅎㅎ

여름에는 너무 더우니까 해 뜨기 전이나 해 지고 나서,
겨울엔 가능한 해가 떴을 때 따뜻한 시간에 나가면 좋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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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책 루틴 짤 때 제가 배운 것들

함께 운동 하기

강아지 산책만 시키려  하면 어떤날은 귀찮음에 배변만 시키고 짧은 산책으로

마무리 하게 돼요. 그리고 그런날이 많아지죠

학습하면 집에 안들어가려고 합니다 ㅎㅎ

 

충분한 스트레스 해소를 시켜줄 수 없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거나 

살이 찔수 있어요

 

그래서 함께 운동하는 산책 코스를 짜면 좋습니다.

내가 운동을 하는데 강아지 산책도 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리는거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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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링 훈련

사람이나 자동차가 안다니고 다른 강아지들이 없는 공간에 갔을 땐

리드줄을 잠간 풀어주면 제가 다 스트레스가 풀어져요.

하지만 사람이 보이거나 접근하면 빨리 리드줄을 다시 착용해야 하죠

이때 강아지가 말을 안들을 수 있어요

 

그래서 산책시 매일매일 콜링 훈련을 해야 합니다.

리드줄을 풀어주고 뛰쳐나가면 → 다시 불러서 리드줄을 매고 →

조금 걷고 다시 풀어주고 뛰쳐나가면 → 다시 불러서 리드줄을 매고

계속 반복하면 학습을 금방 해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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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책은 그냥 밖에 나갔다 오는 일이 아니라
강아지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시간이자,
우리와 교감하는 시간이더라고요.

물론 날마다 똑같이 하긴 어렵겠지만
하루 한 번이라도,
“이 시간만큼은 너와 함께할게”라는 마음으로 산책을 나서면
강아지도, 나도 훨씬 행복해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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