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대 악마견 미니어처 슈나우저, 수염 속에 숨어 있는 반전 매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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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 악마견을 얘기하면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죠?

하지만 그건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이라는 점!  전혀 걱정 없어요.

그 독특한 외모 속에 알고 보니 진짜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면모가 가득했던 친구,
바로 미니어처 슈나우저랍니다 😊

오늘은 제가 반하게 된 슈나우저의 매력 포인트들, 하나씩 소개해볼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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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만큼 귀여운 크기, 미니어처 슈나우저

'슈나우저'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**'수염'**을 뜻하는 단어에서 왔다고 해요.
진짜 수염처럼 생긴 턱수염이 트레이드마크죠!
중형견 느낌이지만 실제론 소형견~중형견 사이 크기라서
아파트에서도 충분히 잘 지낼 수 있어요 🏡

식성이 강한편이라 애기 때 사료 급여 조절을 실패하면 완전한 중형견으로 성장해요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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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염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인다고요?

처음 보면 “약간 할아버지 같아…”라는 얘기 종종 듣는데요,
그 모습이 오히려 독특한 매력이에요.
검정, 소금후추, 화이트, 실버 등 색상도 다양해서
딱 자기 취향에 맞는 아이를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🎨

우리 아이는 물먹을 때 마다 수염이 다 젖어서 다 밀어버렸어요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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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외로 굉장히 똑똑한 아이예요

식성이 굉장히 강해서 처음 ‘앉아’ 훈련을 할 때, 간식먹을 욕심에 금방 배우더라구요.
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정말 똑똑한 견종이에요.
명령어도 잘 기억하고, 눈치도 빨라서 훈련이 진짜 쉬운 편이에요.

제 생각엔 슈나우저와 푸들의 교배종이라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.

어떤 묘기를 가르쳐도 금방 이해하고 해내기 때문에 가르칠 맛이 난답니다.

장난감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고 자기 장난감 못만지게 한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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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호자를 정말 잘 따르는 충성심

슈나우저 키우는 분들 대부분이 “얘는 진짜 내 사람만 봐요”라고 하세요.

충성심 하나는 진도개 못지 않아요 ㅎㅎ
저희 집 아이는 가족에겐 너무 애교가 많은데
낯선 사람에겐 경계심을 보여요.

배달맨이 아저씨가 오시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.
경비견 기질도 있어서 의외로 집을 잘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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털 빠짐은 적지만, 손질은 필수!

털이 거의 안 빠져서 알레르기 걱정은 적어요.
그 대신, 트리밍이 꼭 필요한 견종이에요 ✂️
저는 두 달에 한 번씩 미용 맡기는데,
특유의 테디베어 컷으로 다듬고 나면 또 다른 매력이 뿜뿜해요!

여름철엔 산책시 진드기 예방으로 빡빡 밀고 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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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강아지

슈나우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못 견디는 편이에요.
외로움을 많이 타서, 되도록이면 가족이 함께 있는 집에 더 잘 어울려요.
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친구처럼 잘 놀아줘서 더할 나위 없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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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며.. 🌿

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볼수록 매력이 진해지는 아이예요.
수염 있는 얼굴 뒤엔 충성심, 지능, 그리고 애교까지 꽉 들어차 있거든요.
하루하루가 함께해서 더 따뜻한,
그런 반려견을 찾고 계시다면 슈나우저, 정말 후회 없으실 거예요 😊